안양만안경찰서(서장 최정현)는 인터넷 카페 개설 후 서울과 경기, 인천 등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대규모로 성매매를 알선한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 만안경찰서에 따르면 1회당 20∼22만 원을 받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약 500여 회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하고 1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업주 김모씨(36세, 남)와 성매매 여성, 성 매수남 등 40명을 검거, 업주 김모씨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피의자 김모씨는 지난해 10월 중순경부터 올해 4월 9일까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출장마사지 카페 및 블로그를 개설해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씨는 여종업원 20여 명과 지역별 운전기사 5명, 중간 알선책 3명을 고용해 대포폰 8대를 사용하며 불특정 다수의 남자 손님을 유인한 뒤, 1회당 20~22만 원의 대금을 받고 성매매 여성을 공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피의자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지역에서 활동하며 다수의 여성과 지역별 운전기사를 고용,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 약 500여 회에 이르는 등 대규모 기업형 성매매 알선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여자 종업원 중에는 외국 유명대학 박사과정을 다니던 중에 잠시 귀국해 성매매 행위를 한 사례도 있어 경찰조차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만안서는 주택가와 오피스텔, 모텔 등지에서 성매매 행위가 광범위하게 성행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검색해 피의자를 검거했다.
만안서는 이미 조사 받은 피의자 외 성매매 여성 및 매수자 등 약 300명에 대해 추가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업주인 피의자 김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