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상관없어!"…'배짱영업' 성매매 업소 결국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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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차성민 기자 = "단속 상관없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경찰에 4차례 단속을 당한 뒤에도 바지사장을 앞세워 '배짱영업'을 해 온 안마시술소가 결국 폐쇄됐다.

업소안의 간이 침대 등 성매매 용품 등은 전부 폐기 처리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총 4회의 경찰 단속에도 바지사장을 내세워 성매매를 일삼은 A업소를 폐쇄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지난 5일 인천 남구 A 안마시술소 실장과 종업원, 성매수 남성 등 9명을 검거한데 이어 지난 15일 업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침대 20개와 CCTV, 모니터 12대 등 성매매 감시에 사용된 집기류 등 총 1000여 점을 압수, 전량 폐기조치했다.

경찰 조사결과, A 안마시술소는 경찰로부터 불법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4차례에 걸쳐 단속을 당했지만 바지사장 등을 내세워 영업을 계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공권력을 경시하고 불법영업을 지속해 온 성매매업소에 대한 경찰의 단속의지를 나타낸 사례"라며 "지자체와 협조해 성매매요품 전량을 압수, 폐기조치하여 영업을 불가능하게 조치했다"고 말했다.

csm7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