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사이버 성매매 적발 417배 폭증


【수원=뉴시스】유명식 기자 = 지난해 경기도내 사이버 성매매 적발 건수가 전년보다 417배나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 덕양을)은 15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도내 사이버 성매매 적발건수가 2007년 2건에서 지난해 835건으로 417.5배가 늘었다"고 밝혔다.

사이버 성매매 적발건수는 올 들어서도 지난 7월 현재 138건이 적발됐다.
이에 따른 검거인원도 해마다 늘어 2007년 4명에서 지난해 846명, 올해 143명에 이른다.

2007년 이후 적발된 사이버 성매매 범죄를 유형별로 보면 성매가 882건(90.5%)으로 가장 많았고 성매매 알선 61건(6.3%), 성매매 광고 20건(2%), 성매매 강요 2명(0.2%) 등이다.

김 의원은 "사이버 성매매도 신·변종 성매매 수법의 하나로 성매매 특별법 시행 이후 성매매 형태가 은밀하고 지능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경기지방경찰청 조현오 청장은 "성매매 적발이 늘어난 것은 도내 경찰서별 사이버 수사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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