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여성을 강제로 성매매를 하게 한 남성이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8월 부산 남구 자신의 원룸에서 B(25 여)를 성폭행하고 성매매를 시킨 A(41)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월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24일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B씨를 성폭행한 뒤 이 사실을 가족 등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한 뒤 감금하고 성매매를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의 휴대전화를 빼앗고 감금해둔 뒤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 광고글을 남겨 이를 보고 온 남성들과 강제로 성매매를 시켰다.

A씨는 3개월간 B씨를 70여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시키고 화대 850여만원을 가로챘다. 이 과정에서 A씨는 B씨가 성매매를 거부하자 17시간 동안 B씨를 폭행했고 또 수차례 성폭행해왔다.

B씨는 A씨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집으로 도주해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를 강간 및 성매매 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붙잡아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A씨에게 6~20만원 상당 금품을 제공하고 B씨와 성관계한 혐의 등으로 5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