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김현희 판사는 제주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모(60.여)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또 임씨를 도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장모(46)씨에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80시간 사회봉사, 40시간의 성매매방지 강의 수강, 성매매 업소 직원 김모(52.여)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명령했다.

임씨는 지난 9월14일 침대와 샤워실 등을 갖춘 제주시내 모 건물 2층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곳은 지난 5월 다른 업주가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된 적이 있다.

장씨는 불특정 다수 남성에게 13만원을 받고 임씨 업소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장씨는 지난 3월4일과 8월24일에도 성매매 알선 혐의로 각각 벌금 300만원, 8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은바 있다.

해당 업소 카운터 근무자 김씨는 손님을 안내하는 등 성매매 알선 등 행위를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는 그 전에도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김 판사는 “범행 전력과 나이, 수익정도, 환경 등을 감안했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