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화대 도로 훔친 30대 '한심男' 적발

[ 2009-04-23 13:53:42 ]

CBS 사회부 유재연 기자

생활비가 없어 성매매에 나섰던 여성으로부터 오히려 금품을 훔쳐 나온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만난 여성을 상대로 성매매를 한 뒤 현금 2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최모(39)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최 씨는 지난 18일 밤 10시쯤 A 씨와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뒤 샤워하는 틈을 타 이 돈을 다시 고스란히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최 씨는 "A 씨가 경찰에 신고하지 못할 거라 생각했다"고 진술하는 한편, 미리 A 씨에게 먹일
수면제까지 구입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피해여성 A 씨는 자신도 성매매 특별법으로 처벌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현금 20만 원을 찾기 위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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