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가 트렌드는 日 변태성문화?

10여년전 다큐멘터리 영화 '쇼킹 아시아'에서 소개된 일본의 변태 성문화가 수원 유흥가를 장악하고 있다.

경찰에 잇따라 철퇴를 맞은 성
매매
업소들이 대부분 갖가지 상황을 설정해 성행위를 하는 '
이미지
클럽'과 남성이 고른 복장을 착용한 여성이 유사성행위를 해주는 '페티쉬클럽' 등이어서 왜곡된 국내 성문화의 현주소를 반영하고 있다.

지난 26일 밤 경찰에 단속된 수원 인계동 A이미지클럽. 인터넷 카페를 개설해 회원제로만 운영되는 이곳은 손님이 원하는 상황을 설정하면 여성이 그에 맞게 연기하며 유사성행위를 해주는 곳이다.

메뉴에 나타난 상황은 주로 뚫린 구멍 사이로 옷갈아 입는 여성을 훔쳐보거나 지하철 여자 승객을 뒤에서 성추행하는 등 불법적이고 변태적인 것들이 대부분이다.

영통의 또다른 페티쉬클럽은 간호사복, 교복, 망사복장 등 갖가지 의상들이 구비돼 있어 남성들은 기호(?)에 맞는 옷을 입은 여성과 성행위를 할 수 있었다. 이곳에는 변태의 전형이라고 알려진 새디스트 고객들을 위한 코너도 즐비하다.

한편, 수원
남부경찰서는 인계동·영통 등 유흥가에서 기생하고 있는 변태 성매매업소 7곳을 단속, 업주 오모(25)씨 등 10명을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여성종업원 20여명을 NGO 단체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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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제휴사/ 경인일보 최해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