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제리 신고식' 퇴폐 유흥업소 적발


속이 비치는 란제리를 여종업원들에게 입힌 유흥업소와 영화관람실까지 갖춘 안마시술소 등 신종 퇴폐 성매매 업소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강남구 논현동에 문을 연 이 유흥업소는 여종업원들이 반투명 속옷을 입은 채 손님들에게 속칭 '신고식 쇼'를 보여주고 11만원씩 받거나, 인근 호텔에서 성매매를 알선하고 30만원씩 챙겨 최소 7억원의 부당이득을 올렸다.

또 지난 6월부터 영업한 광진구 구의동의 안마시술소의 경우, 영화관람실과 고급 샤워실 등을 갖춘 특급호텔급 시설에서 성매매를 알선해 1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과는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유흥업소 업주 최모(37)씨 등 3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집계된 카드 결제 금액으로 볼 때 업주들이 수억원 이상 챙긴 것으로 보인다"며 "부당이득에 대해 계속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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