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성매수 유인' 첫 신고 사례 나와 근절되지 않는 성매매

 

2010-01-18 17:43 대구CBS 김세훈 기자


올해부터 인터넷을 통해 아동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시도만 해도 처벌이 가능해진 가운데 성 매수를 시도하던 남성을 10대 여중생이 신고하는 첫 사례가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북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한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남성이 여중생 A(15)양에게 접근해 성매매를 제안했다.

이에 따라 A양은 인터넷 성매수 신고프로그램인 '유스키퍼'를 통해 경찰청 사이버 신고센터에 이 남성을 신고했다.

경찰은 성매수를 시도한 남성이 경북 경산의 한 PC방에서 인터넷에 접속한 것으로 보고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해 인터넷을 통해 미성년자에게 성매매를 시도하기만해도 처벌이 가능한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해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