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소녀, 전국 집창촌서 성매매 시킨 일당 무더기 검거

노컷뉴스 | 부산 | 입력 2014.05.19 08:57 | 수정 2014.05.19 09:00

[부산CBS 강동수 기자]

부산경찰청 폭력계는 미성년자인 10대 가출소녀를 전국 집창촌에 취업시켜 잇따라 성매매를 시킨 혐의로 무등록 직업소개업자와 성매매 업주, 건물주 등 17명을 붙잡아 4명을 구속하고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모(26) 씨 등 무등록 직업소개업자 7명은 지난해 1월부터 가출 청소년인 16살 A 양을 서울과 광주, 아산 등지의 집창촌에 접대부로 알선하고 각각 400만 원씩의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가운데 달아난 직업소개업자 1명을 추가로 수배 중이다.

또 김 모 씨 등 성매매 업주 6명은 직업소개업자들로부터 소개받은 A 양을 접대부로 고용한 뒤 성매매를 시켰으며, A 양을 비롯한 여종업원 성매매로 최근까지 총 3억 6천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성매매 영업을 방조한 건물주 5명도 함께 입건하는 등 미성년자 성매매를 해온 집창촌에 대해 엄벌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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