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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성매매가 성폭력을 예방해준다는 주장이 거짓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오히려 성매매가 많이 일어나는 곳에서 성폭력도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이 드러나 눈길을 끈다.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일 경찰청 국정감사 자료 '2011년 이후 지역별 성폭력 성매매 발생 건수'를 분석한 결과 “성폭력이 많이 일어나는 지역에서 성매매도 많이 벌어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성폭력이 빈번한 상위 5개 지역(광주, 서울, 제주, 부산, 인천) 성매매 발생빈도는 1000명당 0.68건으로 전국 평균인 0.54건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다시말해 서울, 부산, 제주, 인천은 성폭력 다발지역인 동시에 성매매 다발지역인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성폭력이 드문 상위 5개 지역(경남, 경북, 전남, 충북, 강원)에서의 성매매 발생 빈도는 1000명당 0.36건으로 전국 평균 0.54건에 비해 훨씬 낮았다. 

성폭력 발생이 적은 경북, 충북, 전남 지역에서는 성매매 발생도 적었다. 

진선미 의원은 “성매매가 성폭력 예방 효과가 있다는 속설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성매매와 성폭력은 폭력적인 남성 문화의 양면으로 포괄적인 근절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