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 남부경찰서는 내년 1월 말까지 청소년 성매매 및 음란 전단지를 이용한 성매매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마시지숍을 위장한 불법 성매매업소 내부 모습. 2015.11.20. (사진=울산 남부경찰서 제공) photo@newsis.com 2015-11-20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20일 울산 남부경찰서 생활질서계 관계자가 단속용 휴대전화에 도착한 성매매업소 홍보 문자메시지를 살펴보고 있다. 2015.11.20. yohan@newsis.com 2015-11-20

한 마사지업소는 4번 연속 경찰에 단속, 결국 성매매업소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건물을 임대해 준 건물주까지 입건돼 처벌을 받았다.

마사지업소는 관할구청에 신고만 하면 곧바로 영업할 수 있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다.

업주들은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이유로, 일부는 생계를 목적으로 업소를 운영한다.

경찰 관계자는 "한 업소는 두달간 무려 8000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며 "2번 연속 단속된 한 업주는 암 투병 중에 약값을 벌기 위해 영업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입건된 성매매 여성과 성매수 남성들도 대부분 가벼운 벌금형에 그친다.

경찰청은 이날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청소년 성매매 집중 단속에 돌입했다. 아울러 음란 전단지를 이용한 성매매 단속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성매매업소들은 주택가 원룸으로까지 숨어들고 있는 실정"이라며 "단속요원들은 대부분 6개월 단위로 교체되고 있어 풍속업소 단속에 대한 전문화도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신고업에 대한 행정당국의 1차 감시는 물론 성매매에 대한 법적 처벌도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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