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남여성회가 제1회 10.18부마민주상 탄다

 

 

마산의 자랑! 마산의 힘!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제1회 10.18부마민주상을 (사)경남여성회가 타게 됐습니다.

 

여성의 자랑! 여성의 힘!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는 (사)경남여성회 경사입니다.

 

특히,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제1회 민주상을 받게 돼, 더 뜻깊습니다.

 

 

*시상식 :  11월27일 오후3시.

*장    소 :  마산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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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1.27일자 경남 도민일보에서>

고 김종철 씨·경남여성회 부마민주상 첫 수상자에  

2009년 11월 27일 (금)  민병욱 기자  min@idomin.com  

경남양서보급회 '집현전'에서 활동하고 1979년 10·18 부마민주항쟁 당시 부산·마산시위에 참가했던 고 김종철(사진) 씨가 제1회 10·18 부마민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단체상에는 성 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경남여성회가 뽑혔다.

부마민주상은 박정희 유신독재에 결연히 맞서 인간의 존엄성과 국민주권을 회복하고자 분투한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오늘의 현실에 맞게 계승·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활동을 장려하고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회장 정성기·경남대 교수)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3일 오후 심사 위원회의를 통해 처음으로 상을 수여하는 만큼 부마민주항쟁과 직접적 연관성이 있는 인물에게 상을 주는 것이 좋겠다는 합의를 보고 고 김종철 씨를 수정자로 선정했다"며 "아울러 유족에게 고인이 이 땅의 민주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였다는 것을 보여주고, 알릴 필요가 있다는 점을 특별히 고려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김종철 씨, 책사랑 설립 주도

기념사업회는 또 "단체상은 다른 활동 단체들의 뿌리 역할을 한 단체가 수상을 해야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경남여성회의 경우 지역사회에서 양성평등과 민주화, 인권에 크게 이바지하였고, 각 여성노조,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등 단체들의 발판(근거)들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고 김종철 씨는 1955년 마산 진동 대티리에서 태어나 마산고, 고려대 법학과를 중퇴했다. 부마항쟁 당시 마산 창동 제일은행 뒷골목에서 연행돼 부마민주항쟁을 '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준비위원회. 남민전 사건(南民戰事件)은 1979년 유신 말기 최대의 공안사건)의 배후조종에 의한 것으로 조작하려는 경찰에게 심한 고문과 폭행을 당했다.

그는 이 밖에도 지난 20년간 마산 시민의 정신적인 버팀목 역할을 해왔던 마산 문화문고(2007년 3월 31일 폐업) 운영에 참여했으며, 민간도서관 책사랑 설립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고인은 1997년 간암으로 별세했다.

79년 남민전 사건 엮여 고초

지난 1985년 4월 17일 창립한 경남여성회는 한 부모, 저소득, 조손, 다문화, 차상위, 맞벌이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보육, 교육, 학습, 특성화 교육, 캠프, 체험학습과 급·간식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한 부모 여성가장 지원사업(소모임 질경이)을 통한 자조 모임 지원, 부모교육, 현실요법, 성교육도 하고 있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3시 마산 3·15 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시상식에 이어 기념사업회는 부마민주항쟁 30주년 마지막 대외행사로 같은 장소에서 학술심포지엄 '왜 아직도 '박정희'와 '부마항쟁'인가?'를 연다. 김상봉 (전남대 교수), 차성환 (부산 민주항쟁기념사업회 상임이사) 경남대 이은진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부마민주항쟁 참가자인 옥정애(거제여고 교사) 씨와 강문구 경남대 교수, 이행봉 부산대 교수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