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망사(春望詞 : 봄날의 바램) ♠  4수(四首) 

 

 (一)
花開不同賞 (화개불동상) : 꽃 피어도 함께 즐길 이 없고
花落不同悲 (화락불동비) : 꽃 져도 함께 슬퍼할 이 없네
欲問想思處 (욕문상사처) : 묻노니 그대는 어디에 계신고
花開花落時 (화개화락시) : 때 맞추어 꽃들만 피고 지네

(二)
攬草結同心 (람초결동심) : 풀을 따서 한마음으로 맺어
將以遣知音 (장이유지음) : 내맘을 알도록 님에게 보내려 하는데
春愁正斷絶 (춘수정단절) : 봄 시름은 속절없이 끊기고
春鳥復哀吟 (춘조복애음) : 봄 새들은 다시와 애달피 우네

(三) 同心草
風花日將老 (풍화일장로) : 꽃은 바람에 날로 시들어 가고
佳期猶渺渺 (기기유묘묘) : 만날 날은 아득히 멀어져 가네
不結同心人 (불결동심인) : 그대와는 한마음 맺지 못하고
空結同心草 (공결동심초) : 부질없는 편지들만 오가고 있는지....

(四)
那堪花滿枝 (나감화만지) : 어찌 견디리 가지 가득 핀 저 꽃
煩作兩相思 (번작양상사) : 괴로워라 사모하는 마음이여
玉箸垂朝鏡 (옥저수조경) : 눈물이 주루룩 아침 거울에 떨어지네
春風知不知 (춘풍지불지) : 봄바람은 아는지 모르는지..

원래, 설도(薛濤) 라는 당나라 여류시인의 5언 절귀의
한시(漢詩), 춘망사(春望詞)를 김억 시인이 번역해서 그의 번역시집
'망우초'에 수록했던 "동심초"에, 작곡가 김성태 선생이
원래의 시는 1절 뿐이었는데 2절은 작곡자가 가필하여
곡을 붙여 아직까지도 애창되는 노래 입니다.

 

★ 동심초 ★

                                                                               노래:권혜경.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만날 날은 아득타 기약이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 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바람에 꽃이지니 세월 덪없어
만날길은 뜬구름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 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